▲ 21일 남양주경찰서는 '원스톱 행복드림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는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행복드림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원스톱 행복드림 서포터즈’로 아동보호전문기관, 한마음 가족상담소, 시청 복지총괄 부서 등 지역내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원스톱 행복드림 서포터즈’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자칫 대형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성폭력 등에 대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협업해 대응한다.

이를 통해 관련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회복과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사건 피해자에 대해 각 유관기관별 제 역할에 따라 심리상담 및 치료, 경제적 지원방안 모색, 각종 프로그램 연계 등을 실시해 피해자 대상 맞춤형 공동체 치안 서비스를 운영한다.

남양주서는 이를 통해 피해자가 조속히 심리적 안정을 찾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 행사 후 진행된 간담회는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성폭력 등에 대한 심각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경찰과 유관기관 간 협력치안 활성화를 통해 보다안전한 남양주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으로서 ‘원스톱 행복드림 서포터즈’가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등 피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업 치안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주현·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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