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약 5천1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는 21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5개 기관과 직업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훈련센터는 올해 추가로 선정된 인천대학교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남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이다.

이날 협약 체결로 시와 공동훈련센터는 구직자 1천304명과 재직자 3천800명 등 총 5천104명에게 각각 39개, 126개 과정의 직업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업훈련 사업비 126억 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시는 제조업, 신기술, 융복합분야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 8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바이오산업분야, 뷰티산업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직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 청년들이 신산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인천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방안과 중소기업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 등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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