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에 방문한 서귀포시 어린이들에게 김성제 시장이 악수를 청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지역내 가정집에서 1:1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해 8월 의왕시 초등학생들이 서귀포시를 찾아 홈스테이를 진행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의왕시와 서귀포시의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각 7명이 참가, 총14명으로 이뤄진 이번 참가자들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의왕의 명소와 관광지 등을 탐방한다.

이들은 교류 기간동안 중앙박물관 견학, 상암 MBC 방송국 투어, 의왕레일파크 호수열차 시승 등의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각 가정의 자체 프로그램에도 함께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매년 의왕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 및 학생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서로 사는 지역은 다르지만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일년에 2번 씩 두 지역 학생들이 상대 지역을 1:1로 방문하는 상호교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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