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과 가평고가 제64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및 남자고등부 단체전서 정상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21일 전남 강진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개인도로 단체전(158km)서 김주석·이재하·김지훈 등의 활약에 힘입어 11시간56분23초를 마크하며 서울시청(11시간56분48초)과 코레일사이클(11시간56분50초)을 따돌리고 금빛페달을 밟았다.

가평고는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118.5km)서 박주영·김유로·김용균 등이 출전해 9시간08분31초를 마크하며 양양고(9시간11분26초)와 경북체고(9시간12분02초)를 제치고 제일 먼저 골인했다.

또 이기석(의정부시청)은 남일반부 개인도로서 3시간58분43초로 장경구(3시간55분17초·음성군청)에 뒤져 은메달을, 박주영은 남고부 개인도로서 김민오(전남체고)와 똑같은 3시간02분42초를 기록했으나 착순판정에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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