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촉식에서 이흥수 구청장이 관계자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여성을 배려한 특화된 ‘지역맞춤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동구는 22일 구청 2층 대상황실에서 전문가, 용역기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제2기 동구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타시·도 사례 분석, 사업 평가와 요구도 조사, 대표사업 발굴, 조성 추진단계별 로드맵 제시 및 세부 추진과제 등을 연구한다.

구는 앞으로 주민욕구 조사, 사업발굴 보고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6월께 용역이 완료되면 결과에 따른 여성정책의 중·장기발전 기본방향 등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실행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동구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조해 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함으로써 동구만의 특화된‘지역맞춤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용역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성을 배려한 정주환경 조성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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