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스포츠쇼 2017 주최기관 대표단이 22일 (재)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중국 스포츠산업연합회는 1993년 설립한 중국 스포츠산업 정부 출연기관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스포츠쇼의 주최기관이다. 이들은 월드컵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스포츠쇼 소개와 함께 한중 스포츠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등 양국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월드컵재단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에 따라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박람회에 20개 기업을 참여시켰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의 기업을 참가시켜 도내 스포츠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한·중간의 스포츠산업 교류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