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권역 9개지청 중 70%이상 조정율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는 22일 오후 6시 고잔동 GD컨벤션 3층에서 임시총회와 3대 윤영중(앞줄 가운데)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장선기자/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 3대 위원장으로 윤영중 인바이오텍(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는 22일 오후 6시 단원구 고잔동 GD컨벤션 3층에서 2017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회칙 개정, 임원 호칭 변경,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신원국 상황실장의 사회로 2대 김상영 위원장의 이임식과 3대 윤영중 위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사를 통해 윤 위원장은 "안산지청은 어려운 시국에도 흔들림 없이 지역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보수와 진보, 태극기와 촛불 등 다툼과 갈등이 심각하고 지역사회는 민형사적 고소고발이 남발해 이로인한 마음의 상처와 재산적 피해가 이어진다"고 분석한후 "우리 형사조정위원회는 소명의식을 갖고 피해자, 가해자를 위한 성실한 조정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해소와 재산적 손실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 윤 위원장은 "3대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며 위원회가 4개권역 9개 지청에서 조정율 70% 이상을 달성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위원님들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는 지난해 4,500여건의 민형사 사건을 조정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사회 갈등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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