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중국검역과학연구원으로부터 위생허가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3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중국검역과학연구원 초청 위생허가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비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중국의 화장품·보건식품 정책 변화와 동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검역과학연구원들은 중국 법규정책·동향 설명과 함께 위생허가 절차, 주의사항 등의 변경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개별 기업의 문제점과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임기운 인천FTA활용지원센터장은 “한·중FTA 체결로 관세 장벽이 낮아졌지만 중국의 까다로운 위생검사 절차로 생긴 무역 장벽이 중국 진출의 애로사항이 됐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수출활로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검역과학연구원은 중국수출입상품검사기술연구소와 농업부 식물검역연구소가 지난 2004년 합병해 설립된 기관으로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 지정하는 관련 법률 집행과 기술·검사 등을 담당한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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