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금동주민센터가 오는 27일부터 다산지금지구내 신축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총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연면적 3천594㎡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됐다. 지하1층에는 구내식당과 환경미화원실, 기계실 등이 위치해 있으며,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 북카페가 들어선다.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사무실과 강의실, 소회의실, 예비군동대 등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에어로빅실, 컴퓨터강의실이, 4층에는 대회의실이 위치해 있다. 지금동 주민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기존 5개에서 14개로 확대하고, 운동기구 등 주민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박재영 남양주시 지금동장은 “공사로 인해 상당기간 불편을 감수해온 지금동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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