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가 설립이후 최초로 지역 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단계를 대폭 줄이고 양평군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계약재배는 벼 2천700t과 양파 400t, 감자 500t, 당근 250t, 마늘 12t 등 모두 5개 품목으로 총 3천862t이 목표다.

금액은 72억 원에 이른며 이번 계약재배는 양평군과 친환경 농업인대표, 양평공사가 함께하는 ‘계약재배 실무협의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내년에는 친환경 벼와 감자, 당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식 양평공사사장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및 선금제 실시로 양평군 친환경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득안정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양평군과 함께 생육관리,분석 지원, 정책사업 지원을 통해 앞으로 양평군이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선도 지역으로 자미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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