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인 자유한국당 심재철(안양동안을)의원이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서 제1회 국제해양안전컨퍼런스(IMC)를 개최하고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해양재난 시 발생하는 인명사고 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영국 NHC사 전문가를 초청, 유럽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중산업실태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에 전문인력 양성 및 설립을 위한 IMCA 회원학교 설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중국 교통운수부 CRS 소속 상하이부국장은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 제안을, 한국잠수산업연구원의 정용현 박사는 (가칭)국립고압기술훈련원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테스트베드 구축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논쟁의 핵심이었던 해난안전정책과 전문인력육성의 행정부 운영주체가 어디여야 하는가 등에 대한 공개토론도 한다.

심 부의장은 “우리나라 수중산업과 해양재난 구조시스템을 국가가 적극 나서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 보완과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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