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본 첨단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대유 인천경제청 차장 등 일본 방문단 10명은 투자계약 체결과 잠재투자가 방문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센다이·나고야·이세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 시장 등 일본 방문단은 다음달 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센다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일본 50년 전통의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이리스오야마사를 방문해 투자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 다음날 나고야로 이동해 일본의 대표적인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오쿠마사를 방문,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은 이세하라 신요코하마역으로 이동, 판금 가공기계 분야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아마다사를 방문해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첨단기업과의 투자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일본 투자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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