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서 열린 어로보호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3일 오후 3시 3층 대회의실에서 서해특정해역의 안전한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어로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서해어로보호본부 본부장인 인천해경서장을 비롯해 해군2함대 사령부,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지자체, 인천지역 수협 및 어업인 단체 등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해특정해역 조업일 준수와 불법조업 행위 금지, 야간 가박구역 준수 등 안전한 조업질서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 "최근 군사위협 등으로 긴장된 남북 분위기 속에서 서해특정해역 내 안전한 조업질서를 확립,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경서는 특정해역의 어로보호 임무를 위해 서해어로보호본부 임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서해특정해역 진입 예정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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