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식 서장과 권석필 중원구청장 등이 공·폐가 지역을 살피고 있다.<사진=성남중원경찰서>


성남시 중원구 소재 재개발로 인해 2천460개소의 공·폐가 지역이 범죄 취약지역으로 우려됨에 따라 민·관·경이 공동체 치안활동을 가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최근 공·폐가 지역 인근 주민과 중원구청, 치안봉사 시민단체, LH공사 등과 함께 현장에 대한 가시적 순찰과 CCTV관제센터 방문 등을 가졌다.
특히 이날 지역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의 시선이 아닌 그 지역에서 삶을 살아가는 주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불안하고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당 주민들은 "재개발로 인해 현재 빈집이 너무 많아 무섭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걱정이다. 자주 순찰을 했으면 좋겠다" 등의 요구와 불만사항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김광식 성남중원경찰서장은 "경찰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방범CCTV 확충, 로고젝트(야간시간대 도로에 각종 홍보 문구를 투사할 수 있는 장비) 설치 등 치안인프라 확충 및 적극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폐가 특별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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