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실용음악 분야 학습모듈 개발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NCS 학습모듈은 NCS의 능력단위를 교육 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수·학습 자료로, 경복대는 실용음악분야 학습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뮤즈베리 오한승 대표 등 10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록밴드 부활 맴버 서재혁 등 5명의 검토진을 배치하는 등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들과 직무단위의 표준화된 학습교재를 개발해왔다.

정세환 경복대학교 NCS지원센터장은 성과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학습모듈 개발 추진체계를 설명하고, 학습모듈 개발 추진실적, 학습모듈 구성 및 집필방향, 학습모듈 개발사업 산출물 등을 발표했다. 이어 최찬호 실용음악과 학과장과 홍성선 열매 미디어 대표, 김웅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각각 보컬 디렉팅과 음향 엔지니어링, 음악 프로듀싱 학습모듈 개발 우수사례들을 소개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실용음악 직무 학습모듈은 2017학년도부터 전국적으로 NCS기반의 교육을 운영하는 대학을 비롯한 관련 직무 분야의 직무 표준 교재로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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