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원도심의 기능회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재개발이 가진 물리적인 환경정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재생 방식으로 원도심의 역사 문화 사회적 중심기능을 회복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석수2동주민센터에서 석수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과 석수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추진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명학마을 도시재생 사례 발표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3월, 2회에 걸친 현장 중심형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하고 열린토론회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예정이다.

주민협의체 구성원에게는 도시재생을 위해 기획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시가 제공하는 주민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지역재생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석수2동 도시재생계획에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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