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대형공사장,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74개소의 현장감독자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관계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기 화성시 동탄메타폴리스 상가에서 용접·용단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유사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와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폐쇄, 차단행위 엄정대처 등 안전관리 업무지도 ▶용접작업 화재예방 요령 교육 및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소방관련법령 개정사항 등 설명, 건축물 시공단계부터 안전 확보 ▶관계인 건의사항 및 애로점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최근 용접·용단으로 인한 화재는 열이 전달돼 일어나는 전도(傳導)화재나 열이 축적돼 일어나는 축열(蓄熱)화재 등으로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화재가 일어난다. 따라서 감독자는 사전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작업 종료 후 현장을 안전점검을 하는 등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안전점검은 번거롭더라도 직원들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니 항상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여 감독하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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