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스포츠 전문교육기관인 PEC스포츠아카데미가 동탄점을 확장 이전했다.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에 자리 잡은 동탄점에는 3천300㎡(1천 평) 규모의 야구장과 990㎡(300평)·264㎡(80평)의 축구장 2면, 397㎡(120평) 면적의 실내농구장 2면이 갖춰졌다.

인조잔디가 깔린 야외축구장은 친환경 고무칩(PE샌드)을 사용했고, 농구장에는 부모들이 아이들 운동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참관룸을 마련했다.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 교수와 최용주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성욱 PEC스포츠아카데미 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운동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수원에 처음 문을 연 PEC 스포츠아카데미는 현재 용인, 화성 등 도내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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