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하는 운항안전관리시스템(SMS)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의 안전과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과 미쉘 고트로 대한항공 전무, 백순석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사장 등 항공 안전 분야별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사항과 올해 말에 개통하는 제2여객터미널(T2) 관계사들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인천공항이 일일 여객 20만명, 일일 운항 횟수 1천 회를 돌파하면서 공항 이용객의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최근 이용객과 항공기 운항횟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사고로 인해 이용객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만큼 모두의 노력으로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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