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오는 3월 8일부터 12월까지 2017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레저면허시험은 한강 난지지구에 위치한 서울조종면허시험장에서 일반조종시험 42회, 요트조종시험 10회 및 경기도 가평의 경기조종면허시함장에서 일반조종시험 20회 등 총 7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응시자 편의제공을 위해 상시 PC 필기시험을 병행한다.

PC시험은 한강안전센터에서 27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평일 오전9시 ~ 오후6시까지 실시되며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9시 ~ 오후1시까지 주말시험도 치른다.

시험응시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1일 2회까지 가능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종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며 “수상레저활동자의 안전과 건전한 레저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자 스스로 안전운항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총 70회에 걸쳐 조종면허 정기시험을 시행했고 필기와 실기시험에 합격한 총 3천57명에게 신규 동력수상레저조종면허증을 발급했다.

면허 취득 희망자는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수상레저계(032-650-2351) 또는 서울·경기조종면허시험장을 방문, 접수하거나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wrms.kc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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