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제1회 작은 취업박람회를 열고 43명 현장에서 채용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제1회 작은 취업박람회’에서 43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26일 밝혔다.

NEXT희망일자리사업(경기도 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작은 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250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시가 집계한 최종 자료에 의하면 모두 51명 모집을 목표로 11개 구인기업이 참여, 205명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다.

이중 43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32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2차 면접을 앞둔 이들 역시 채용 가능성이 높아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모(27·구직자)씨는 “이번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은 청년층에 관심 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도 컸다”며 “시가 마련한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와 이미지메이킹 등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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