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내 A-Cube에 마련한 진로진학상담실이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선택과 입시 설계를 지원하게 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안양과천교육청과 함께 오프라인을 통한 상시 진로진학상담실을 구축,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진로진학상담실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선택과 입시 설계를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진로진학 상담은 대학입시가 임박한 고3 수험생들 위주로 진행해 희망진로나 적성보다는 내신이나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입시위주의 상담에 그쳐왔다.

따라서 시는 부모와 함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상담실을 만든 것이다.

이 상담실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물론이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중학생도 부모와 함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인력은 진로전문상담교사로 구성돼 진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으로 진로와 입시를 준비 할 수 있도록 각 학생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창의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MOU를 통해 다양한 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도 지역내 53개 초·중학교를 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명품교육도시 안양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상담실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내 A-Cube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상담예약은 안양시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와 진로진학상담실로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상담실을 준비했다”며 “미래를 위한투자인 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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