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구청 직원들이 27일 구 회의실에서 기부에 앞서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인천 남구 직원들이 ‘희망나눔기부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청 직원들은 27일 주안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구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3가구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

직원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매월 1인당 2천 원 이상을 모금해 저소득층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와 지역 내 학교 추천을 받은 주민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눔기부운동에는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지역 내 156가구에 4천700여만 원을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려와 홍보를 통해 공적인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올해 희망나눔 지원사업에 더 많은 남구청 직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