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일부터 ‘2017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지원은 구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중소기업이 대출한 융자금의 대출이자 중 일부 이자 차액을 구에서 대신해 부담하는 이자차액보전금이다.

부평구는 융자규모를 60억 원으로 정하고, 기업별로 4억 원 이내로 빌려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 지역 내에 공장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일반기업 1.5%, 우대기업 2.0%를 이자차액으로 보전지원하고 1년 거치 후 2년과 3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는 방법과, 2년 일시상환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은행이나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을 방문해 여신 상담 후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부평구청 경제지원과 기업지원팀(032-509-6573)에 제출하면 된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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