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개최한 안양희망창조학교 성과보고회에서 이필운(사진 오른쪽) 안양시장과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희망창조학교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희망창조학교는 2013년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성함양 프로그램 및 학교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시는 또 안양희망창조학교 지정을 점차 확대해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제외한 53개 모든 초·중학교를 희망창조학교로 운영중이다.

올해는 안양희망창조학교에 지난해보다 2억 원이 증액된 20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별 학급수와 지역여건을 고려해 학교당 2천400만 원에서 최대 5천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매년 평가를 통해 희망창조학교 운영 우수교에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별 교사의 힐링과 공감소통을 위한 워크숍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안양희망창조학교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확인하고 각 학교의 우수사례집을 발간, 학교에 배포해 학교간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