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후쿠시마 앞바다서 5.6 규모 발생…6년전 원전 악몽에 '초긴장'
일본 기상청은 28일 오후 4시49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후쿠시마(福島) 앞바다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50㎞로,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에 진도 4~5의 진동이 발생했으며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한편 6년 전인 2011년 3월 11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2호기에서 핵연료 추정물질 녹아내리고 방사능이 누출 되는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