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조기대선에 대비해 핵심당원들에 대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3월 1일까지 20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핵 인용결정이 다음달 9~10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당원들의 효율적인 준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수혁 단국대 석좌교수의 ‘북핵문제와 한번도 평화’ 서복경 서강대 교수의 “촛불민심과 대선 전망”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복경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에 실망한 보수 지지층인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며 표심을 잡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수혁 교수는 강의에서 “북핵 문제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지혜로운 외교가 필요하다”며 “북핵이 폐기될때까지 북한의 시설 등을 동결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수현 민주당 사무처장은 “정책방향과 실천방안 등을 핵심당원들이 알아야 조기대선을 무사히 치뤄낼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인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 회복을 다짐하는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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