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2월 28일 4개 채용기업 대표와 6명의 청년인턴이 참석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추진을 위해 지역내 4개 채용기업 대표, 6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청년 정규직 job-go’는 시와 채용기업간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개월 간 월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이 끝나면 6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해 월 15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46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5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취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적극 동참한 기업들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인턴으로 채용된 청년들은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시에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기업 대표들은 “인력채용으로 고민하던 중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조기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인턴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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