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이 갑곶돈대에서 강화도 스티커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봄바람이 불어오며 인천 강화군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화군은 봄을 맞아 관광객이 주로 찾는 주요 관광지 5개소를 돌아볼 수 있는 3월 관광이벤트 ‘강화도 스티커투어 BEST 5’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다양한 역사 문화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2.3㎞밖에 되지 않는 강화평화전망대를 비롯해 강화군 북쪽의 철책 지역 등 북한의 모습을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안보 관광지이기도 하다.

3월 관광이벤트인 ‘강화도 스티커투어 BEST 5’는 강화도 스티커투어 12개소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5개소를 대상으로 캐릭터 스티커를 모두 부착하면 완성되는 이벤트다.

대상지는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고인돌), 고려궁지, 광성보, 초지진으로 5개소 일괄 구매 시 2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개소 스티커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강화섬쌀(500g)과 강화도 노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하며, 기념품은 갑곶돈대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강화지역 소재 5개 관광안내소에서 받아 볼 수 있다.

3월 관광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관외 거주 관광객에 한하여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에 맞춰 관광객이 즐겁게 강화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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