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됐던 화제작이 파주시에서 매월 무료로 정기 상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2일 “다큐멘터리영화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영화제 사무국 등과 협의해 정기상영회를 고양시에 이어 파주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 고양시가 주최하고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주관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영화제 개최 기간(1주일)에만 출품작을 상영했다.

파주지역 정기상영회는 오는 8일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8시 메가박스 파주 운정점에서 열린다.

첫 상영작은 오는 8일 ‘유튜브 신데렐라’이며 다음 달 12일 ‘안녕히어로’, 5월 10일 ‘가족다큐특선’, 6월 14일 ‘남아있는 나날’, 7월 12일 ‘침묵을 찾아서’, 8월 9일 ‘22’가 각각 상영된다.

오는 10∼12월 상영작은 올해 열리는 영화제 상영작 중 화제작을 추후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정기 상영회 티켓 신청은 매월 초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와 DMZ국제다큐영화제(archive@dmzdocs.com)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1∼28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일원에서 열린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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