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입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옥구지구대 한 간부 경찰관이 치안여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시흥경찰서
시흥경찰서는 최근 시흥서에 첫 발을 내딛는 전입 경찰관 13명에 대해 ‘온동네 통통!! 치안현장 버스투어(tour)’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온동네 통통!!’은 관할지역의 길 뿐만 아니라 건물, 취약지 등 구석구석 살피고 꿰뚫는 지역전문가가 되자는 의미로 경기남부청이 내놓은 특수 시책이다.

이날 전입경찰관이 미리 관내를 빠른 시일 내 파악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계 선임 직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흥서 관내 10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지역관서장으로부터 치안여건 설명을 듣고, 범죄 취약지 곳곳을 버스를 타고 다니며 지역적 특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온동네 통통!!’ 버스투어를 통해 전입 경찰들이 조기에 지역 내 지형·지물 등을 숙지함으로써 안정적 근무 정착 유도, 112신고 시, 지리 미숙에 의한 현장 도착 지연사례 개선, 현장대응 역량강화, 취약요소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문안 순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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