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올해 총 69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특히 양평군은 이번 신규공무원 채용에서 9급 일반행정 직렬에 한해 응시자격을 양평군내 거주지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직급은 8급 2명과 9급 67명이며 공직의 다양화 및 채용기회의 형평성 실현을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채용할 계획이다.

직렬의 경우 8급은 2명 전원 간호직이며 9급은 일반행정 46명, 일반행정(장애인) 5명, 일반행정(저소득층) 2명, 일반행정(시간선택제) 2명, 일반농업 1명, 일반농업(저소득층) 1명, 보건 1명, 환경 1명, 토목 4명, 건축 2명, 지적 2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8세 이상이며, 8급 간호직은 조산사, 간호사, 9급 지적직은 지적기술사, 지적기사, 지적산업기사 등 자격 및 면허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다. 9급 일반행정을 제외한 8급 간호를 비롯한 기타 직렬은 종전 규정에 의해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에 치러진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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