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건소 연계 중심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사업을 700개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자료 및 천식응급키트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모두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환이 환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 되도록 돕는다. 특히 도는 교사를 대상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매년 2차례 천식, 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1:1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월까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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