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철산동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주민협의단체들과 연대해 철산동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수조사에 이어 12월 20일까지 자진정비를 계도했다.

철산동 상업지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선정적 불법지주간판 철거를 위해 건물주나 유흥업소 운영주 등으로부터 철거동의서를 받아, 12월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83개 대형 지주 간판을 철거했다.

상업지구 대형 지주 간판 철거는 20년 만에 시행된 것으로, 시는 유관기관과 꾸준한 업무협의와 간담회를 통해 철거가 어려웠던 대형 지주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거리 환경을 크게 개선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계속 개최하는 등 자율적 개선 및 정비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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