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지역 내 산후조리원 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조리원의 위생 및 예방관리실태 집중 조사와 인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를 통해 로타바이러스와 RS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오는 10월과 11월에도 환경오염조사를 실시, 검사결과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내 정기적인 환경오염조사를 통해 감염 위험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사전에 차단하여 편안하고 건강한 산후조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오염조사와 별도로 산후조리원 분기마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정기점검 결과 산후조리원 4개소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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