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에서 초지대교 방역초소 인근의 포트홀을 긴급보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춘계 도로정비’에 나섰다.

강화군은 동절기 제설작업과 AI방역초소운영 등으로 파손된 광역시도·지방도·군도 및 농어촌도로노선 등 총 315㎞에 대한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대비하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강화군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 정비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월 겨울철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고비고개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도로에 뿌려진 제설제를 집중 제거하고, 교통사고 등으로 훼손된 도로이정표, 가드레일, 교통규제봉 및 보차도경계석을 보수 등이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의 노면을 청소하고 AI방역초소(강화대교, 초지대교) 인근의 포트홀에 대해 교면포장 및 아스콘덧씌우기를 실시한다. 색이 변한 차선은 도색을 실시한다.

특히 진달래축제를 맞아 백련사 주변의 낡고 노후한 도로노면에 대해 아스팔트절삭복구를 실시해 관광이미지를 높인다.

이밖에 파손된 도로와 배수 불량지구를 정비하는 한편, 교량 신축이음 등 주요 교통시설물의 기능유지를 위한 점검·정비도 실시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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