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내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교문1동 지역에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범 도입한 뒤 효과를 분석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시내 주택가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주민 간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소방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유료로 운영되는 만큼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도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주차장 확대,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결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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