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지방채 채무액 517억8천만 원을 연내 상환, 도내 8번째로 ‘채무제로 도시’를 선언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확정된 보통교부세가 1천700억 원으로, 본예산 편성보다 650억 원 추가 교부돼 이를 지방채 채무액 상환에 활용키로 했다.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증가한 이유는 내국세 수입 증가와 안성시 세출 절감 및 수입 증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인력운영비 절감으로 인센티브 31억 원을 확보,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체납세 징수율 제고 등 노력을 해왔다.
황은성 시장은 “추경예산 편성시 지방채 상환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보통교부세 자금이 내려오는 추이를 살펴 연말께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