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올라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3분께 남동구 뉴코아아울렛 지하1층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뉴코아아울렛 안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들이 즉각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동소방서 등이 연기를 빼냈지만 3시간 가량 점포들이 영업을 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천장 내부에 있던 전기 배선에서 누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 증언은 물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건물 내부 전반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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