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구름산수’ 품질을 높혀 수돗물 인식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가 생산하고 있는 ‘구름산水’가 재난지역에서 큰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구름산수는 2015년 자동 생산 시스템을 보강해 1일 생산량을 2천병에서 3천병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9만병을 공급해 시민들의 수돗물 인식 변화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 광명시는 구름산수를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제공하는 한편, 국가적인 가뭄피해나 재난 발생 지역에도 긴급 지원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2015년 강원도 가뭄지역에 6천병을 제공했으며, 경기도 내 정수장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3천병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내 급수 중단지역과 공공 행사 등에도 지원해 급수관련 민원해결과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름산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뭄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지역을 돕기 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구름산수를 꾸준히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도덕산, 구름산을 방문한 등산객은 노온정수장 정문에서 비상용 구름산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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