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장애인 복지택시 5대를 늘려 모두 16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예약콜과 즉시콜로 나눠 장애인이 경기북부 지역이나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지역, 김포·인천공항을 오갈 때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콜은 이틀 전부터 위탁운영기관인 양주시 시설관리공단(031-861-9977)에 예약, 오전 8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이용하는 즉시콜은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10㎞ 1천200원으로 이후 5㎞마다 1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병원 진료 때에는 30분 범위 안에서 택시가 기다려줘 돌아오는 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는 하반기에 장애인 복지택시 4대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20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택지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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