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합동금속 등 5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보조금 1억7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은 악취배출시설을 설치 운영 중인 중소기업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대상 업체의 신청 접수를 받아 지난달 27일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총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구는 오는 4월까지 보조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악취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대해 환경부지정 (사)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홈닥터제도를 적극 활용, 기술지원 실시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악취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남동공단 내 노후된 악취배출시설을 개선하고, 인근 주거단지 악취피해 저감 및 사업장 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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