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종업원 혼자 있는 인천 남동구 지역 편의점만 골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편의점에 혼자 있는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2)씨를 7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22분께 남동구 구월동 B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4만9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26분께 남동구 간석동 C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70만 원과 담배, 휴대전화기 배터리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유사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