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는 딸' 윤제문 <사진=연합>
'아빠는 딸' 윤제문, 지난해 음주운전 물의 공식 사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배우 윤제문이 과거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윤제문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4월 13일 개봉) 제작보고회를 통해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이날 윤제문은 행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윤제문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누를 끼치게 돼서 면목 없다"며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며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차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또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윤재문은 지난해 5월 2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