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4.0 플랫폼 구축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이 각 부서별 발굴 과제를 보고받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남양주 4.0 플랫폼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실·국·소장과 행정복지센터장, 부서장 등 팀장 이상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굴된 3개 분야 69개 남양주 4.0 적용 과제를 보고했다. 남양주 4.0의 주요 적용 대상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복지센터 등의 업무 개선,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교통, 교육, 주택, 환경 등 생활 현장에 각종 사물인터넷 활용, O2O(Online to Offline) 시민참여 소통시스템 기반 구축 등으로, 종합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남양주 4.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세부 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남양주 비전플랜 2020 실천 전략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 분야를 포함한 남양주4.0 플랫폼을 접목시켜 명품자족도시의 미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부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코딩 교육을 통해 직원의 능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해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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