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로 진입하는 관문인 서정리역세권의 랜드마크화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8일 경기도시공사는 ‘고덕택지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공급위주 개발방식을 벗어나 기존시가지와 신도시 연결, 입주민 편의 극대화, 도시경관 연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덕신도시만의 미래지향적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고덕신도시 내 서정리역 일원 7만7천657㎡ 부지다. 서정리역은 신도시 내 유일한 역으로, 향후 고덕신도시의 관문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과업 내용은 ▶서정리 역세권 복합개발 타당성 검토 ▶서정리 역세권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특화방안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 등이다.

공사는 용역 결과에 따라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광장, 여객터미널, 지하환승주차장, 상업시설 등이 일체화된 연결동선을 만들어 입주민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송상열 공사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도시와 구도심 주민이 찾는 장소로서 활성화를 유도하고 향후 고덕신도시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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