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 내 8개소 강사, 문해학습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주 3회 40주 동안 한글 1단계 초급부터 시작해 총 3단계까지 단계별로 성인문해 국정교과서 및 워크북을 교재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대부분이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성인들이다. 이들은 “한글을 배울 기회를 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인문해 교실은 연중 접수를 진행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혜지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