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포천시장 재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김종천 전 포천시의장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7~ 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종천 전 포천시의회의장이 36.8%를 얻었다.

김 전 의장은 34.6%를 얻은 박창수 포천농협장을 2.2%p 차이로 누르고 공천권을 획득했다.

윤영창 전 경기도 도의원은 28.5%에 그쳐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는 포천시 거주 1천명을 대상으로 당원 30%와 일반시민 70%로 나눠 실시했다.

경기도의원 후보(포천2)에는 포천시의회 제2대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한 김성남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김 후보는 포천의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과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정책 등의 구상을 주장했다.

또 지역내 학생 수용률 50% 이상, 수월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5년 내 일반고 전국 100위권 이내 진입 등의 교육발전 대책도 내놨다.

이 밖에도 시립 산후 조리원 설치 검토, 심야 시립 어린이집 운영, 영유아 예방접종비 지원 등 복지사업과 포천동 소흘읍 중앙로 등 포천시 전체 골목 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읍면동별 1개 마을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한 경영수입 확보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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