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광명시는 시민인권지킴이 10명을 위촉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 침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10일 시민인권 지킴이 역할을 할 10명의 시민위원을 위촉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 시민위원 위촉식’에서 처음으로 채용된 시민인권지킴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인권 침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위촉된 시민위원들은 인권교육을 수료했거나 인권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들로,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를 발견하고 미흡한 제도에 대해 개선 의견을 듣는 인권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민인권센터에서는 인권모니터 사전교육을 열고, 시민위원 인권회의를 통해 그룹별, 개인별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인권모니터링 컨퍼런스를 개최해 시민위원들의 활동도 공개한다.

시는 시민위원의 내실있는 활동을 보장하고 인권정책의 발전을 위해 향후 인권위원회와 함께 시민위원의 모니터링 결과와 제안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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