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옹진군청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보건진료소장회의'에서 조윤길 군수가 보건진료소장들을 대상으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10일 올해 상반기 보건진료소장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에서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선 보건진료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올해 보건진료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료소장들의 역할과 주민 건강을 위한 진료와 치료, 어르신 정신건강관리, 폐렴예방접종, 여름철 방역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되는 예방접종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군 당부가 있었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진료소장들은 주민건강증진과 보건진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결의했다.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도 의료혜택 기반을 확충해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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